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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여름철 습기 대처 공간별 곰팡이 제거 방법 (습한 여름 곰팡이 제거법)

by J 리빙연구소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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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계절입니다. 곰팡이는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 많은 피해를 줍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와 공간별 곰팡이 제거 방법, 그리고 습기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철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여름철의 과한 습도: 여름에는 기온뿐 아니라 다른 계절보다 습도도 높습니다. 특히 장맛비가 오랫동안 내리면 집 안 전체가 축축하게 변할 정도로 습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집 안 구석구석에 검은 점이 생기기 시작하고, 장롱에 있던 옷들에도 검은 가루들이 붙습니다. 이것들이 바로 곰팡이입니다. 

 


집이나 옷장의 좋지 않은 통기성: 곰팡이 포자는 표면에 미세한 요철이나 털이 있어 옷이나 카펫, 이불 등 어디라도 잘 달라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옷에 곰팡이 포자를 붙여 집 안으로 들여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집이나 옷장의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포자가 발아하여 균사를 뻗고 포자 덩어리를 만들어 다시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빨래통이나 세탁기에 오랫동안 빨래가 방치된 경우: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빨래가 쌓이기 쉽습니다. 빨래통이나 세탁기 안에 빨래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빨래에 달라붙은 땀이나 오염물질이 곰팡이의 영양분이 되고, 습기가 곰팡이의 성장 조건이 됩니다. 그러면 곰팡이가 옷에 퍼지고, 세탁기 안까지 곰팡이로 뒤덮힐 수 있습니다. 

결로 현상: 곰팡이는 누수나 결로 현상으로 인해서도 생기게 되는데 여름철은 에어컨 등으로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서 생기는 결로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에어컨을 틀면 실내 온도가 낮아지고, 실외 온도는 높아집니다. 이때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면, 실내의 창문이나 벽에 수증기가 응결되어 물방울이 생깁니다. 이를 결로 현상이라고 합니다. 결로 현상으로 인해 벽이나 창문에 생긴 물방울은 곰팡이의 습도 조건을 충족시켜줍니다. 또한, 누수가 발생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습기가 쌓여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곰팡이의 특성: 우리 주변의 곰팡이는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종류별로 자신이 좋아하는 환경이 따로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욕실에 주로 사는 곰팡이와 빵에 피는 곰팡이는 다른 종류인 경우가 많고, 딸기에 사는 잿빛곰팡이는 다른 과일에는 살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 주변 가장 흔한 곰팡이인 검은누룩곰팡이는 예외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곰팡이 포자는 동면 상태에 있다가 해동이 되고 환경이 맞으면 다시 발아하여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공간별 곰팡이 제거 방법


욕실


욕실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물과 비누 등의 유기물이 많은 곳입니다. 욕실에서는 타일 사이 또는 샤워 커튼, 욕조, 변기, 수도꼭지 등의 장소에서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욕실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욕실을 사용한 후에는 문과 창을 열어 환기를 잘 시켜줍니다. 또한, 선풍기나 환풍기를 틀어 습기를 제거해줍니다.

 

-욕실에 있는 수건, 칫솔, 면도기 등은 자주 바꿔주거나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물기가 있는 물건은 곰팡이의 영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욕실 천장이나 벽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표백제나 곰팡이 제거제를 묻힌 천으로 닦아줍니다. 닦은 후에는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욕실 바닥이나 배수구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식초나 구연산을 묻힌 천으로 닦아줍니다. 식초나 구연산은 산성이므로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욕실 칸막이나 샤워 커튼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세탁기에 넣고 세제와 표백제를 넣어 세탁해줍니다. 세탁 후에는 햇빛에 잘 말려줍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비누, 샴푸, 바디워시 등은 잘 닫아서 보관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곰팡이의 영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스폰지나 수세미 등은 자주 씻어주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물기와 유기물을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곰팡이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옷장


옷장은 통기성이 좋지 않고 옷들이 밀집되어 있어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공간입니다. 옷장에서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옷장을 정리할 때는 옷들을 너무 밀집시키지 않고 적당한 간격을 두어 통기성을 좋게 해줍니다. 또한, 옷장 안에 습도계를 두어 습도를 체크해줍니다. 습도가 60% 이상인 경우에는 환기를 시켜줍니다.


-옷장 안에 건조제나 실리카겔 등을 넣어 습기를 흡수해줍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습도를 낮추어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옷장 안에 소독용 알코올, 식초, 구연산 등을 분사해줍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살균과 탈취 효과가 있으므로 곰팡이를 제거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옷장 안에 곰팡이가 생긴 옷은 따로 분리해줍니다. 곰팡이가 생긴 옷은 다른 옷에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빨리 세탁해줍니다. 세탁할 때는 세제와 표백제를 함께 사용하고, 햇빛에 잘 말려줍니다. 


-옷장 안에 곰팡이가 생긴 가죽제품은 전문점에 맡기거나, 부드러운 솔로 닦아줍니다. 가죽제품은 물에 젖으면 변형되거나 탈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옷장 안에 곰팡이가 생긴 신발은 신발 건조기나 헤어드라이기로 건조해줍니다. 신발 안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신발을 신은 후에는 바로 건조해줍니다. 


-옷장 안에 곰팡이가 생긴 가방은 물에 적신 천으로 닦아줍니다. 가방 안에도 습기가 쌓일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가방은 비닐봉지에 넣지 않고 통기성이 좋은 곳에 보관합니다. 



주방


주방은 음식물과 물을 다루는 곳이므로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공간입니다. 주방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주방을 사용한 후에는 식기와 조리도구를 잘 씻어서 말려줍니다. 또한, 싱크대와 수도꼭지, 가스레인지 등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물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남겨두면 곰팡이의 영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스폰지나 수세미 등은 자주 씻어주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물기와 유기물을 함께 가지고 있으므로 곰팡이의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나 종이봉투 등은 잘 버려줍니다. 이러한 물건들은 습기와 음식물 찌꺼기를 쌓아두면 곰팡이의 영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나 소스 등은 잘 닫아서 보관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곰팡이의 영양원이 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품은 가능한 냉장고나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합니다. 특히, 빵, 과일, 야채 등은 곰팡이가 잘 피는 식품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냉장고는 주기적으로 청소해줍니다. 냉장고 안에는 음식물이나 물기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냉장고를 청소할 때는 식초나 구연산을 묻힌 천으로 닦아줍니다. 


침실


침실은 침구류나 옷장 등의 섬유류가 많고,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는 곳입니다. 침실에서는 침구류나 옷장 안, 카펫 밑, 벽지 뒷면 등의 장소에서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침실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침구류와 옷을 자주 바꿔줍니다. 침구류와 옷은 땀이나 피부 각질 등의 인체 분비물이 쉽게 묻는 곳입니다. 이런 분비물은 곰팡이의 영양원이 되므로, 자주 세탁하거나 교체해줘야 합니다. 특히, 습한 침구류나 옷은 곰팡이가 잘 생기므로, 건조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옷장과 카펫을 청소해줍니다. 옷장과 카펫은 곰팡이가 숨어들기 좋은 곳입니다. 옷장 안이나 카펫 밑은 빛이 잘 들지 않고, 습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옷장과 카펫을 자주 빼내어 햇빛에 쬐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욕실과 마찬가지로, 곰팡이 제거제나 소독제가 없거나, 화학물질에 민감한 경우에는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초나 베이킹 소다, 레몬즙, 차나무 오일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때, 재료의 비율과 사용 방법을 잘 알고 적용해야 합니다. 


거실


거실은 가족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곰팡이가 생기면 쾌적함을 해치는 곳입니다. 거실에서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가구와 커튼을 청소해줍니다. 가구와 커튼은 먼지가 쉽게 쌓이는 곳입니다. 먼지는 곰팡이의 영양원이 되므로, 자주 닦아주거나 세탁해줘야 합니다. 특히, 가구와 커튼의 뒷면은 빛이 잘 들지 않고, 습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구와 커튼을 뒤집어서 청소해줘야 합니다. 


-소파와 카펫을 청소해줍니다. 소파와 카펫은 사람들이 앉거나 누우는 곳입니다. 따라서 인체 분비물이나 음식물 잔해 등이 쉽게 묻을 수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은 곰팡이의 영양원이 되므로, 자주 빨아주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식물 화분을 관리해줍니다. 식물 화분은 곰팡이가 잘 생기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식물 화분은 흙과 물, 식물 등의 유기물이 많고, 습도와 온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식물 화분을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 습기 대처 방법


에어컨을 적절하게 사용: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낮추고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온도 차이가 너무 크지 않도록 하고, 드라이 모드나 제습 모드를 선택합니다.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컨을 끈 후에는 환기를 잘 시켜줍니다. 

제습기나 건조기를 사용: 제습기나 건조기는 습한 공기를 흡수하고 건조한 공기를 방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제습기나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문과 창을 닫아주고, 수분통은 자주 비워줍니다. 제습기나 건조기는 욕실, 세탁실, 지하실 등 습도가 높은 곳에 설치하면 효과적입니다. 

실내 식물 줄이기: 실내 식물은 실내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균형을 맞추고, 실내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식물은 흙과 물을 통해 습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는 실내 식물의 수를 줄이거나,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배치합니다. 

바닥재나 벽지 변경: 바닥재나 벽지는 습도에 따라 변형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바닥재나 벽지를 바꿀 때는 습기에 강하고 통기성이 좋은 재료를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바닥재로는 대나무나 코르크, 벽지로는 페인트나 벽돌 등이 좋습니다. 

향초나 방향제 사용: 향초나 방향제는 습한 공기에 섞여 악취를 없애주고, 상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향초나 방향제를 사용할 때는 시트러스 계열이나 허브 계열의 향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러한 향은 상큼하고 청량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실내에 건조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물건 배치: 실내에 건조한 공기를 만들어주는 물건은 습도를 낮추고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콩나물이나 백미, 참숯, 실리카겔 등은 습기를 흡수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을 주머니에 넣어 실내에 걸어두거나, 그릇에 담아 놓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와 공간별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계절입니다. 곰팡이는 집안의 곳곳에서 흔히 발견되며, 건강과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 알아본 내용들을 참고하여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로부터 여러분과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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