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심는 작물 종류 5가지 특징 및 키우는 법

10월은 날씨가 서서히 추워지기 시작하는 달입니다. 이 때 심는 작물은 겨울을 잘 견디고 다음 봄에 수확할 수 있는 월동작물이 많습니다. 월동작물은 겨울철에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해주고, 텃밭을 관리하기도 편리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10월에 심는 작물 종류와 특징 및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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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심는 가을 작물들

 

10월에 심는 작물들은 대부분 뿌리나 줄기가 발달하는 작물이며, 내한성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은 작물입니다. 이러한 작물들은 겨울철에도 뿌리나 줄기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생육할 수 있으며, 수확 후에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습니다. 

 

10월 작물은 대부분 월동이 가능하거나 내한성이 강한 작물들로, 추운 날씨에도 잘 자라고 병충해 피해도 적습니다. 10월에 심는 작물들은 재배기간이 길거나 생육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파종 시기와 모종 정식 시기를 잘 맞춰주어야 합니다. 또한, 토양의 영양분과 pH도 적절하게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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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심는 작물 5가지

 

1. 마늘

 

마늘은 10월에 심는 대표적인 월동 작물입니다. 마늘은 한지형 마늘과 난지형 마늘로 구분되는데, 한지형 마늘은 추운 지역에서 잘 자라고, 난지형 마늘은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품종입니다. 한지형 마늘은 10월 초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종구를 심어주고, 난지형 마늘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종구를 심어줍니다.  

 

마늘 재배의 핵심은 밭 만들기입니다. 마늘은 산성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석회고토를 미리 넣어 토양을 중성화하는 것이 좋으며, 완숙퇴비와 복합비료를 충분히 넣어 밭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흙 속 병충해가 많은 작물이기 때문에 밭 만드는 과정에서 토양살충제를 뿌려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마늘은 포기간격을 15cm 정도로 하고, 심는 깊이는 종구의 길이의 절반 정도로 합니다. 추운 지역의 경우 땅이 얼기 전 비닐이나 볏짚, 왕겨, 흰색 부직포 등을 이용해 월동 준비를 해줍니다. 

 

2. 양파

 

양파도 마늘과 함께 10월에 심는 월동 작물입니다. 양파는 모종판에 파종하여 육묘한 모종을 본밭에 정식하는 방법으로 재배합니다. 모종판에 파종하는 시기는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이며, 본밭에 정식하는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하순입니다.  

양파는 모종 정식 적정 온도가 15℃ 이상일 때가 가장 좋으며, 심는 지역의 평균기온이 4℃로 내려가기 한 달 전 시점이 가장 적합한 시기로 보시면 됩니다. 양파도 마늘과 마찬가지로 산성토양을 싫어하기 때문에 석회고토를 넣어 토양을 중성화하고, 완숙퇴비와 복합비료를 넣어 밭을 만들어줍니다.  

 

양파는 포기간격을 15cm, 줄간격을 25cm 정도로 하고, 심는 깊이는 모종의 길이의 절반 정도로 합니다. 양파는 수확 후 저장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월동 후 다음 해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 수확합니다. 

양파 재배 시, 씨앗 파종이 아닌 모종을 구입해 정식하는 것이 편리하며, 수확 후 저장성이 좋은 품종의 양파모종을 구입해 조금 깊게 심어주면 크게 손가는 일 없이 수확까지 방임으로 키워도 한 가족이 1년 먹을 양파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양파도 마늘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영양분과 석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밭 만들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시금치

 

시금치는 재배과정도 간단하고 생육기간이 짧으며 월동도 가능하여 연중 수확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가을 시금치는 9월부터 10월에 파종하는 작물이며, 10월 중순 이후에 파종하면 그해 수확이 어려우며 다음 해 봄에 수확이 가능합니다. 가을 시금치는 봄 재배와 여름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다소 길지만(50~60일) 병충해 피해도 적고 맛이 우수하기 때문에 꼭 심어 보시기 바랍니다.  

시금치는 토양의 영양분과 pH가 적절해야 잘 자라므로, 완숙퇴비와 복합비료를 넣어 밭을 만들어주고, 석회고토나 칼슘을 웃거름으로 주어 석회 결핍으로 인한 잎마름을 예방합니다. 시금치는 포기간격을 20cm 정도로 하고, 파종 후 가볍게 흙을 덮어줍니다.  

시금치는 봄, 여름, 가을 재배가 모두 가능하지만 계절별 파종 가능한 시금치 품종이 다르므로 가을 시금치 파종의 경우 월동 가능한 품종의 시금치 씨앗을 구입해 파종합니다. 시금치 또한 마늘과 양파처럼 충분한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리 밭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으며,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경우 웃거름을 주며 키워 줍니다.  

 

4. 쪽파

 

쪽파는 대파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쪽파는 7월부터 10월까지 심을 수 있으며, 그 해에도 수확할 수 있고 다음 해 월동 쪽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쪽파는 싹이 잘 나오고 병충해가 없는 가장 키우기 쉬운 작물 중 하나입니다. 

쪽파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므로 완숙퇴비와 복합비료를 충분히 넣어 밭을 만들어줍니다. 쪽파는 포기간격을 10cm 정도로 하고, 파종 후 가볍게 흙을 덮어줍니다. 쪽파는 물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물을 주어야 합니다. 쪽파는 30~40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으며, 월동 쪽파의 경우 다음 해 3월부터 4월까지 수확합니다. 

쪽파는 병충해가 거의 없고 싹이 잘 나오는 작물로, 키우기 쉽고 활용도가 높은 작물입니다. 쪽파는 월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월동 쪽파는 추위에 강하고 맛이 진해지기 때문에 굉장히 맛있습니다. 월동 쪽파를 키우려면 10월 중순 이후에 심어주고, 비닐이나 볏짚 등으로 보온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주지 않고, 잎이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무

 

무는 9월 ~ 10월에 파종을 하여 11월 ~ 12월에 수확하는 가을 무와, 10월 ~ 11월에 파종을 하여 다음 해 3월 ~ 4월에 수확하는 월동 무로 구분됩니다. 가을 무는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량이 많으며, 월동 무는 재배기간이 길고 수확량이 적지만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습니다.  

무는 토양의 영양분과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밭 만들기에서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넣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파종 후 일정한 간격으로 줄거름과 웃거름을 주며 키워줍니다. 무는 병충해가 많은 작물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토양의 영양분과 수분이 부족하거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므로, 밭 만들기와 관수를 잘 해주어야 하고, 비닐을 사용하지 않거나 통풍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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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에 심는 작물들의 종류와 특징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각의 작물마다 특징과 재배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 숙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10월에 심는 작물은 대부분 월동이 가능하고 맛이 우수하며 저장성이 좋습니다. 따라서 10월에 심으면 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10월에 심는 작물을 잘 키워서 건강한 가을과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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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심는 작물 종류 5가지 및 특징과 효능

9월에 심는 작물 5가지 및 가을에 심는 작물 키우는 팁 - J 리빙연구소

8월에 심는 작물 5가지 및 여름에 심는 작물 키우는 팁 - J 리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