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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5월에 심는 작물 추천 및 초보자를 위한 텃밭 가꾸기 팁 8가지

by J 리빙연구소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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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봄의 마지막 달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냉해 걱정도 없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텃밭에 거의 모든 작물을 심을 수 있으며, 씨앗 파종은 물론이고 모종으로 심는 작물도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5월에 텃밭에 어떤 작물들을 심어야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초보자를 위한 텃밭 가꾸기 팁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옥수수

 


옥수수는 5월 초에 씨앗을 파종하면 7월 말에 수확할 수 있습니다. 옥수수는 뿌리가 깊고 강하기 때문에 비료를 많이 주지 않아도 되고, 병충해도 거의 없습니다. 옥수수는 파종할 때 씨앗을 물에 담가두고 파종하면 발아율이 높아집니다. 옥수수는 한 줄기에 2~3개의 열매를 달 수 있으므로 가지치기를 해주면 좋습니다.

 

 


참외

 


참외는 5월 초에 모종을 구입해 정식하면 7월쯤 수확하기 때문에 미처 수확하지 못한 참외는 장마 기간 물이 차 썩기 일쑤라 작은 텃밭에는 추천하지 않는 텃밭 작물입니다. 그렇지만 15마디까지 나오는 곁순을 모두 제거하고 이후 방임으로 키우면 한 가족이 먹을 만큼의 참외를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수박을 심을 만큼의 텃밭 면적이 된다면 수박과 함께 참외 재배를 추천드립니다.

 



토마토

 



텃밭에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려 있으면 정말 탐스럽고 보기도 좋습니다. 물론 곁가지도 쳐줘야 하는 잡일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곁순을 잘라 심어 열매가 열리면 그 뿌듯함도 있습니다. 토마토는 병충해 면에서 방울토마토가 유리하기 때문에 작은 텃밭에서는 방울토마토 재배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토마토 재배의 포인트는 곁순을 제거하며 원대만 상부로 유인해 키우는 것으로 이 부분만 잘 지켜 키운다면 서리내리기 전까지도 수확이 가능한 것이 방울토마토 재배입니다.

 



고추

 


고추는 텃밭의 대표작물로 4월 말에서 5월 초순까지 심는 작물입니다. 5월 말까지 심을 수는 있지만, 가능하면 5월 초에 심어서 장마가 오기 전에 풋고추를 수확하면 좋습니다. 고추는 정식하고 나면 지지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어주어야 합니다. 고추는 병충해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초기 방제와 비 오기 전 후 방제만 잘하면 주말농장에서도 무난히 키울 수 있습니다.

 

 


가지

 


가지는 텃밭에 2~3그루만 심어도 온 가족의 훌륭한 먹거리가 됩니다. 가지는 위로, 옆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심는 폭을 넓게 하시면 통풍이 잘되고 병충해도 잘 안 생깁니다. 밭 가장자리에 심으면 가을 김장거리 심을 때도 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으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오이

 


오이를 키우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이 노균병, 흰 가루병, 진딧물 등 병해충과 지지대 설치하는 방법도 조금은 어렵습니다. 오이를 키울 때는 보통 2m 지지대를 일자로 세워서 맨 위에 끈을 묶어 아래로 내리고 집게로 유인줄을 집어서 키웁니다. 오이는 냉해에 약하므로 조금 늦게 심어도 괜찮습니다. 오이를 따면 순은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텃밭 가꾸기 팁

 

 

 

1. 텃밭 구획을 하시고 잡초를 제거하세요: 텃밭을 가꾸기 전에 텃밭의 크기와 모양을 정하시고, 잡초나 돌 등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잡초는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병충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꼼꼼히 뽑아내셔야 합니다.

2. 퇴비를 고루 뿌리시고 밭을 갈아 주세요: 퇴비는 작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자연 친화적인 비료입니다. 밭을 갈기 전에 적당량의 퇴비를 밭 전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한 삽 정도 깊이로 파서 퇴비가 잘 섞이도록 뒤집어 줍니다. 흙을 잘게 깨뜨리고 쇠갈퀴로 평평하게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작물을 계절과 환경에 맞게 선택하세요: 작물은 각자 성장하기 좋은 계절과 환경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상추나 양배추는 봄과 가을에 잘 자라고, 고추나 토마토는 여름에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또한 작물은 햇빛과 수분의 양에 따라서도 성장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상추나 시금치는 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고추나 오이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텃밭의 위치와 계절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모종은 건강하고 적당한 크기의 것을 고르세요: 모종은 작물의 성장과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모종은 건강하고 적당한 크기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모종은 잎이 짙은 초록색이고, 줄기가 튼튼하고, 뿌리가 깊고 분기되어 있습니다. 너무 크거나 작은 모종은 정착이 잘 되지 않거나 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모종을 심으실 때는 적당한 간격과 깊이를 유지하세요: 모종을 심으실 때는 적당한 간격과 깊이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격은 작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0~30cm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붙여 심으면 작물들이 서로 경쟁하게 되고, 너무 떨어뜨리면 공간이 낭비되고 잡초가 자라기 쉽습니다. 깊이는 작물의 뿌리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뿌리가 흙에 완전히 덮이도록 심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깊게 심으면 뿌리가 숨막히고, 너무 얕게 심으면 뿌리가 건조하거나 뽑힐 수 있습니다.

6. 모종을 심으신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시고 지주대를 설치하세요: 모종을 심으신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셔야 합니다. 물은 흙과 모종의 뿌리를 밀착시키고, 모종의 정착을 돕습니다. 물을 주실 때는 모종의 줄기나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줄기나 잎에 물이 닿으면 썩거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모종의 종류에 따라서는 지주대를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지주대는 모종의 줄기를 지탱하고, 바람이나 비에 휘날리거나 꺾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나 고추와 같은 작물은 지주대가 필수적입니다.

7.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를 해주고 거름을 줘야합니다: 작물은 성장하면서 가지치기와 거름이 필요합니다. 가지치기는 작물의 곁가지나 곁순을 제거하는 것으로, 작물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열매의 품질과 수량을 향상시킵니다. 가지치기는 작물의 종류와 성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열매가 달리기 전이나 후가 적절합니다. 거름은 작물에 비료를 주는 것으로, 작물의 영양분 공급을 보충하고 성장을 돕습니다. 거름은 작물의 종류와 성장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파종 후 2~3주 후부터 시작하고 열매가 달릴 때까지 2~3주 간격으로 해주세요.

8. 병충해 예방과 방제를 하세요: 작물은 병충해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병충해는 작물의 성장을 저해하고, 열매의 품질과 수량을 감소시키고, 심할 경우 작물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병충해를 예방하고 방제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예방: 건강한 모종을 선택하시고, 적절한 간격과 깊이로 심으세요. 또한, 텃밭의 흙과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시고, 잡초를 제거하세요. 작물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햇빛과 수분을 제공해야합니다. 작물의 잎이나 줄기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고, 작물의 종류에 따라 친환경 농약이나 자연적인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고추는 탄저병을 예방하기 위해 검은색 비닐을 깔거나, 오이는 진딧물을 예방하기 위해 고춧가루나 마늘즙을 뿌리십시오. 

- 방제: 병충해가 발생하면 즉시 작물의 병든 부분을 제거하시고, 적절한 농약이나 자연적인 방법으로 방제하세요. 농약은 작물의 종류와 병충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사용하셔야 하며, 사용 전에 반드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읽고 따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고춧가루나 마늘즙, 식초나 비누수 등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5월에 심는 작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초보자를 위한 텃밭 가꾸기 팁들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텃밭 가꾸기는 재미있고 유익한 취미이자 생활입니다. 자신이 직접 키운 식물을 수확하고 먹으면 그 만족감과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텃밭 가꾸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알아본 내용들을 바탕으로 5월 작물을 키우는 것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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